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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千早)   |   이세야 소이치로(伊勢屋 惣一郎)

사쿠야(朔夜)    |     오오츠키 시노부(大月 忍)

카구라야 아키토(神楽屋 彰人) | 오오카야 시구레(桜華屋 時雨)

키쵸(喜蝶)   |  타츠키치(辰吉)  | 오키쿠(お菊)  | 유즈(柚)

등장인물이 많아 기타 검은색



???꺄아악!!! 누, 누구없어요?

오키쿠누가 사람을 불러줘! 이 방이야! 손님이 비수를...!

남자「이 놈들, 시로타에를 어디에 숨겼냐!? 시로타에를 내놓아라…!」

오키쿠「읏…! 수, 숨기지 않…!」

남자「거짓말 마라!」

남자「갖가지 달콤한 말들로 돈을 바치게 하고,  이쪽 주머니 사정이 나빠지자 마자, 문전박대하고 목소리조차 들려주지 않다니!」

남자「벌써 세 달째, 나는 시로타에 얼굴도 보지 못했다!」

남자「나는 그 녀석과 부부가 되어 영원히 사랑할 것을 약속하여(二世を契る), 그 걸 믿었는데!」

남자「 놔! 시로타에를 불러! 그 녀석을… 그 녀석을 죽이고, 나도…!」

오키쿠「안ㄷ…!」

치하야「―에게도 예전에 장래를 약속한 분이 있었습니다.」

남자「읏…!? 누구냐 너는…!」

???「오이란!(높은 기녀)」

오키쿠「치하야…!? 어째서 여기에!」

오키쿠「너는 안쪽 담당 아니냐. 오면 안돼. 빨리 도망 가!」

남자「거기 비켜! 물러서지 않으면 찌른다!」

치하야손님께서는 시로타에 언니의 정인이 아닙니까? … 볼 일이 있습니다. 부디, 찌르지 말아주세요.」

남자「ㅁ…?」

치하야「손님께서 시로타에 언니와 부부가 되어 영원히 사랑할 것을 약속하였다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치하야「제가 이 화류계에 몸을 단근지 벌써 수 년…」

치하야「오랜 세월 속에서 장래를 약속한 정인의 얼굴도 이제 잊었습니다.」

치하야「하지만 손님께서는, 시로타에 오이란(높은 기녀)과 약속이 거품처럼 사라져 버리기 전에―」

치하야살든 죽든, 극락으로 가든 지옥에 떨어지든, 목숨을 건 맹세를 달성하시려는 거군요.

치하야「저를 데리러 온다고 한 남자도, 손님처럼 정이 깊은 분이라면, 얼마나…」

남자「… 읏…」

치하야「제가, 시로타에 언니 대신이 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있습니다.」

치하야「하지만, 지금 이 곳에 시로타에 언니는 없습니다. 손님께서 맹세하신 일을 이루어드릴 수 없습니다.」

치하야「그러니 부디 이 가슴을 찌르고, 그 다음에 손님 목을」

치하야 「짝을 잃은 사람들끼리, 둘이서 내세에는 원앙처럼 자귀나무처럼」(한국에서 좋은 금슬을 나타내는 것. 원문은 比翼の鳥날개를 나란히 한 두 새와, 連理の枝 가지가 닿은 두 나무)

치하야「-자, 부디

남자「… 아…」

남자「…」

남자「… 시로타에는… 정말로, 여기에 없는 것인가…?」

치하야「없습니다. 시로타에 언니는, 현재 요양소에」

남자「요양소…!?」

치하야「요전번부터 폐병이 들어, 이미 이 가게를 떠났습니다」

남자「폐… 설마, 폐결핵인가!? 왜 지금까지 입다물고 있었나!」

치하야「폐결핵인가 아닌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치하야「단지, 폐결핵인 기녀가 있었다고 소문 나면, 이 곳 사쿠라자야의 손님 수에도 영향을 미치는 일」

남자「그건 그럴지도 모르지만, 어째서 시로타에는 나한테까지 아무 말도 안 한거야! 가게를 나가기 전에 글이라도 남겨주지.…」

남자「거기다 가게 사람들도, 왜 말하지 않은거야!」

남자「언제 와도 시로타에와는 만날 수 없다고,지금은 사정이 안된다고 할 뿐이고…!」

치하야시로타에 언니는, 말했습니다. 자기가 병에 걸렸단 걸, 정인에게만은 전하지 말아달라고」

남자「 에…?」

치하야「정인이 알면, 반드시 요양처를 찾아 온다」

치하야「그렇게 되면, 정인에게도 병을 옮겨 버린다고… 이것을」

남자「이것은… 시로타에의, 비녀…」

치하야「정인이 오면, 부디 이걸 전해 달라고 부탁 받았어요

치하야「저도 받아야 할 손님이 많기에, 건네드리는 것이 늦어었습니다, 부디 용서하세요

남자「… 아…」

치하야「아무쪼록 받아 두셔요

남자「… 읏」

남자「… 시로타에…!」

남자 점원1「오이란!(상급 기녀)」

남자 점원2「치하야 오이란! 괜찮으십니까!?」

기방주인「너, 이 자식! 우리 가게에서 칼을 휘두르다니, 그냥 넘어갈거라 생각 하지마!

남자 점원1단단히 묶어라!」

오키쿠「정말, 너희들 늦었잖아!」


시로타에「… 치하야씨」
치하야「시, 시로타에 언니. 아직 밖으로 나오지 마세요. 조금 전 남자에게 발견되면 큰일이니까」
시로타에「알고 있어, 오늘 밤은 내 방에서 얌전히 있을게.」
시로타에「아침이면 저 녀석도 핫초보리(일본 지명)에 넘겨버릴테니까」
시로타에「그렇다 쳐도, 미안해. 내 손님이 폐를 끼쳐서」
치하야「아니오. 손님이 욱하는 일은 자주 있으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시로타에「고마워… 근데, 넌 막힘없이 능숙하네. 거짓말도 방편이라고는 말하지만 말이야」
치하야「이곳에선 거짓말도 진실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믿으면 정말이 됩니다, 그것 뿐입니다」
치하야「하지만, 시로타에 언니. 손님이 고용주 돈까지 손을 댔네요, 파산할 때까지 받는 건 좋지 않아요」
시로타에「그럴 생각은 없었지만 말이야… 제멋대로 돈을 쏟아부어서」
시로타에「나는 그 근처에도 못가네. 너같이 손님 접대에 능숙하지 않아」
치하야「시로타에 언니는 상냥하니까, 상대방도 진지해지는 거겠죠. … 아, 그러고보니」
치하야「언니 방에서, 마음대로 장신구를 빌려버렸어요. 미안해요」
시로타에「그 녀석을 쫓아줬잖니, 그 정도는 싸게 먹힌 거야. 그래서, 어느 장신구?」
치하야「비녀입니다. 조금 특이한 색인 거요. 가능한 한 싸구려 같은 걸 골랐지만」
시로타에「혹시, 꽈리모양이야?」
시로타에「네가 본대로, 싸구려니까 신경쓰지 마. 거의 안썼어」
치하야그럼 다행입니다
시로타에「… 그러고보니… 네가 맹세한 사람도, 꽈리나무와 인연이 있는 거지?」
시로타에「어렸을 적, 꽈리나무 거리에서 돌아오는 길에 장래를 서로 약속했다고 했나… 일이 생길 때마다 말하던데, 그 이야기 사실이야?」
시로타에「그 상대가, 지금 나를 안고 있는 손님이 아닐까 생각하면, 어떤 남자라도 싫은 내색없이 마음을 다할 수 있다고」
시로타에「그렇기에 네가, 이 가게에서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고」
시로타에「손님중에도 꼬치꼬치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겠지?」
치하야「… 뭐, 어떻습니까. 조금 전에 말한 것처럼, 거짓인지 진실인지는 의미가 없어요
치하야「우리는 이 곳 요시하라에서, 손님에게 이 세상의 것이 아닌듯한 환상을 보여 드리는게 의무」
치하야「그런 기녀에게 사실을 묻는 건, 촌스러울 뿐이에요」


'오토메게임 > 요시와라 피안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시와라 피안화 소개  (0) 2019.02.20
:
Posted by 투바크

소개드릴 게임은 요시와라 피안화입니다. 요시와라는 에도 시대에 에도 교외에 만들어진, 막부 공인 매춘 업소가 모여 있는 유곽입니다. 그중 오이란이라는 상급 기녀가 주인공입니다. 피안화는 일본에서는 덧없는 상사화 비슷한 꽃인데 저희나라에서는 절에서 주로 키워 스님들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뜻하기도 합니다. 저희나라에서는 석산 혹은 꽃무릇이라고 불러요.


오이란이라는 상급기녀 주인공은 자신의 직업을 부끄럽기는 커녕 떳떳히 여기며 자부심을 가집니다. 당시에 그런 기녀들이 많았다고 해요. 다만 위생이나 병에대한 지식이 크지 않던 당시에 기녀들은 실제로 매독으로 온몸이 썩어 죽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하니 미화해서 좋을 건 없습니다.


작화, 배경음악, 시스템 모두 뛰어나 인기가 많은 작품이지만 스토리가 많이 안타깝죠. 일단 기생이라는 신분이기도 하고 현실적인 엔딩을 선호한건지 배드엔딩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배드 엔딩들이 입맛이 씁니다. 저도 아직 다 플레이해보지는 못했네요. 


~게임 설명~ 

 발매일

2015년 9월 25일(PC판)

 제작사

Maria Crown

 장르

여성향 노멀 게임

 플랫폼

PC, NS

 등급

18세 미만 구입 불가


AT 코드는 없지만 기리기리 엔진이라 아랄트랜스로 구동 가능합니다.

사이트 http://mariacrown.com/yosiwara/


주의사항 : 

1. 한국 로컬에선 실행이 안되므로 컴퓨터 설정을 일본으로 바꾼 후 실행해주세요.

2. 윈도우 8이상에서부터 "Authentication failed : unrecognized kernel32 module. /NM" 라는 창이 뜨며 실행이 안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이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https://poweru.tistory.com/71 단 위의 방식을 쓰면 아랄트랜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캐릭터 소개는 플레이 후 리뷰를 추가해 이 글을 수정하겠습니다.

:
Posted by 투바크

(노멀엔딩 스토리 중)



헌제「주변에 누구 없느냐. 이 자를 내쫓아라」



하나「잠깐, 부탁이야. 얘기를 들어 줘」

헌제「-무례한 놈. 손대지 마라

하나「……?」



하나「그건 내 핸드폰 줄……! 네가 어떻게 가지고 있는 거야?」

헌제「……네가 왜 이 걸 알고 있느냐」



하나「그치만 그 거 내거야. 봐봐, 여기 있던 거야



헌제「― ―읏! 왜 네가 똑같은 것을 가지고 있느냐. 이건 유품이다. 짐을 목숨 바꿔 구해주신 어마마마의……



하나「어, 어때-. 울음 그쳐 줄래?」



갓난아기「――……으-. 앙-」



하나「우, 울음 그쳤다……」

하나「이거 마음에 들어? 이건 친구들이랑 커플로 맞춘거야. 소중한 거야」

갓난아기「아」

하나「그렇게 마음에 들면 너한테 빌려 줄게. 잃어버리면 안돼?」

하나「……설마, 그 때 아가?」

하나「사, 살아 있었구나……살아 있어 줬어……」

헌제「……너는 누구냐」

하나「나는 황건적의 난에 연루된 사람이야」

하나「그래서 낙양을 공격했어……」



하나「성 안에서 널 발견해서 안전한 곳까지 데려가려 했는데 도중에 이상한 사람에게 붙잡혀서……」

헌제「……그래서 이번 짐을 죽이러 왔느냐」

하나「아냐. 난 너를 죽일 생각 없어」

헌제「반란군에게 짐은 적이다. 빨리 죽여라. 짐에겐 힘이 없도다」



하나「……왜 그렇게까지 침착한거야? 울지도 화내지도 않고」

헌제「짐은 인형에 지나지 않는다. 감정따위는 가지고 있지 않느니라」

하나「그럴리 없어」

하나「왜냐면 그 방울소리를 들으면 울음을 멈추고 웃어줬어」

하나(지금까지 어떤 식으로 살아 온 걸까)

하나(그 후에 그 중영이라는 사람에게 주워지고 맹덕씨 쪽으로 와서 쭉 인형처럼……?)

하나「미안……미안해」

헌제「왜 네가 사과하느냐」

하나「모르겠어. 하지만 나도 상관있으니까」

하나「그러니까 미안……확실히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

하나「……난 싸움을 없애기 위해 당신을 맹덕씨 아래에서 데리고 나가려 여기까지 왔어」

하나「너는 어떻게 하고 싶어?」

헌제「……왜 짐에게 묻느냐」

하나「네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 듣고 싶어」

헌제「모르겠다. 생각한 적 따위 없다. 짐의 말 따위는 아무런 의미도 없으니까」

하나「그럼 생각해」

헌제「……」

헌제「……이 곳을 떠나고 싶지 않다고 짐이 말한다면 너는 어떻게 할 것이냐」

하나「……」

헌제「결국 자기 신념대로 관철할거라면 짐의 의사에 무슨 의미가 있느냐」



하나「말 하는 것만으로도 전해지니까 바뀌는 건 있어. 의미는 있어」

헌제「……말하는 것만으로 누군가 죽는다 해도?」



하나(그러고보니 전에 헌제를 도망치게할 계획을 짠 사람은 모두 처형됐다고 했지……)

하나「네 잘못이 아니야」

헌제「……짐은……」



헌제「……이제 이런 곳엔 있고 싶지 않도다」

하나「응.-가자」

하나「자, 손」

헌제「……? 손?」

하나「잡자? 놓치면 큰 일이니까」

헌제「……」




우리는 기다리고 있던 안이씨의 안내를 받아 허도를 벗어났다.

무사히 성문을 빠져나올 수 있었던 건 문약씨가 놓아줬기 때문이겠지.

우리는 안이씨와 다른 청주병 사람들과 함께 장안으로 향했다.

짐칸에서 흔들리며 여행을 계속하는 동안 가족처럼 보이는지 다행스럽게도 검문당하는 일은 없었다.




달리기



하나(허도에서 나온지 벌써 10일이네……)



하나(이대로 아무 일 없이 나아가면 좋겠는데……)



마을 아이「다음은 내 차례!」



마을 아이2「나도 시켜줘―」



헌제「하나, 저건 무얼 하고 있는게냐?」



하나「저 애들? 죽마놀이가 아닐까」

헌제「죽마?」



하나「해본 적 없어?」

헌제「없도다」

하나「끼워달라고 할까?」

헌제「……별로 괜찮도다」

하나「그래?」



하나(신분을 숨기려 이름도 바꿨지만 역시 보통 아이들과는 조금 분위기가 다르네)

하나(자라 온 환경 탓이겠지만……)



안이네 딸2「나도 끼워줘-」



안이네 딸「나도―!」



안이「노는 건 좋지만 싸우지 마」

안이네 딸2「알고있어-」

안이네 딸「네-」

하나「쿄우 괜찮은거야?」
헌제「……음

하나「나도 끼워달라고 할까」

헌제「……네가 간다면 간다」

하나「정말? 그럼 같이 가자」



하나「애들아 우리도 끼워줘―」

그리고 해가 질 때까지 죽마놀이를 하거나 술래잡기를 하고 놀았다.

하나「잠깐 쉬자

안이네 딸2「한 줄로 서- 쿄우 늦어」



헌제「음, 기다려. 지금 줄설게」

안이네 딸2「간다- 준비-, 땅!」

하나(이렇게 있으니까 폐하도 아이라는게 실감난다)



하나「……왜 그렇게까지 침착한거야? 울지도 화내지도 않고」

헌제「짐은 인형에 지나지 않는다. 감정따위는 가지고 있지 않느니라」

하나(좀 더 이렇게 놀 시간이 있었으면 분명 그렇게 인형처럼 안됐을텐데……)



헌제「하나! 봤느냐!? 일등이다!」

하나「에?」

헌제「달리기 일등이었도다! 못 본것이냐?」



하나「으, 응. 미안. 일등이라니 대단하네! 축하해!」

헌제「다시 한번 달려 온다. 이번엔 분명히 보고 있거라」

하나「응!」

하나(깜짝 놀랐다……그렇게 웃는 얼굴은 처음 봤어)

하나(이제부터라도 좀 더 그렇게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



:
Posted by 투바크

삼국연전기는 워낙 유명하고 정보가 많아 따로 후기는 쓰지 않습니다.

연전기는 하루카 시리즈 다음으로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삼국지는 다른 게임에서도 그렇지만 오토메게임이랑도 연이 깊은 것 같아요. 

십삼지연의도 재밌게 했습니다. 시연 삼국지화도요. 


예전에 너무 재미있게해서 회지를 구하려했는데 검색하니 거래를 거의 여성향게임 유저 카페에서만 하더라구요.

저는 가입에서부터 막히니 구할 길이 없어서 구매대행을 열심히 알아봤습니다.

속상하지만 어쩔 수 없지요. 끼워달라 하기도 뭐한데다가 이해합니다.

하도 깽판을 치니 그런 것 아니겠어요.


현재 연전기 본편을 바탕으로한 만화책이 정발되었습니다. 전 리디북스에서 봤습니다. 다른 곳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본편은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하시면 본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번역하신 분이 계십니다.

그러니 전 팬디스크만 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이트 : http://www.daisy-daisy.in

패치1.01 버전 http://www.daisy-daisy.in/products/omoide/omoide_download.html



~줄거리~ 




영원한 연연 - 캐릭터들과 이어진 후 각 후일담입니다.

(~에 연연하다 할 때 그 연연입니다.) 

한 조각의 추억 - 본편에서 캐릭터를 공략하면서 있던 일들의 뒷 이야기를 각 공략 캐릭터 시점으로 보여줍니다.

삼도부 - 하나를 두고 싸우는 삼국 군주들 이야기.

뒷 삼도부 - 하나를 두고 싸우는 책사들.

삼국만유기 - SD캐릭터로 각 캐릭터들과 이상해진 나라를 구하러 모험을 합니다. 번역은 처음 데이트 나가는 장면+보너스 옷 벗은 장면만 합니다.





:
Posted by 투바크

소개드릴 게임은 흑과 금의 열리지 않는 열쇠입니다. 악명이 자자해서 플레이하지 말까했지만 우연히 싸게파는 걸 얻어서 플레이했습니다. 이건 중고 감안해도 다들 싸게 파시더라구요. 쿠소계라 그런가. 이거 솔직히 스토리 너무 이런걸 스토리라고 썼나 싶어요. 물론 남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중에 스토리 발로썼냐 싶은 게 굉장히 많긴한데 그런 건 보통 사실 다 스킵하고 야한장면 보려고 하는 거고 여성향은 그게 아니잖아요? 근대 스토리를 이렇게 짜다니 너무하다 싶었어요. 그래도 그림이 반짝거리고 예뻐서 플레이 하는데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예쁜 CG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플레이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히키코모리 주인공이라는 점이 색달랐습니다. 얀데레 게임이라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뭐 얀데레라기보다 어느 분 공략에 찌질한 놈 네명 중 하나 고르는 거라고 써있던데 진짜 맞는 말 같습니다. 특히 와, 이건 진짜 한국남자 스럽다 싶은게 있었는데-. 일본 남자나 한국 남자나 동아시아 남자는 비슷한가봐요. 잘 관찰한 건지. 아니면 이걸 모에요소로 넣은 건 아니겠죠? 전혀 모에하지 않습니다. 끔찍.... 진짜 군대에서 봤던 사람이랑 비슷한 느낌의 사람이 있었어요.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런거 하고싶어서(보고싶어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외박하려 면회오라고 전화로 징징대던. 동기였는데 가까이하고 싶지 않던 부류였네요. 그래서 플레이하다가 표정이 썩었습니다. 여성분들 정말 저런 걸 사랑으로 착각하시면 안돼요. 


게임이 작화, 음악, 성우 다 괜찮은데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근대 인기는 있나봐요. 애니메이션이 나와있더라구요. 더 돈쓸만큼 그렇게까지 재밌게 하지않아서 보진 않았습니다. 좋아하는 성우가 있긴 한데 괜찮다 싶은거지 아 너무 좋아도 아니었구요. 아 그런데 이 게임은 여주도 풀보이스거든요? 그게 좀 좋았던 것 같아요. 전 여자주인공 목소리 있고 달걀귀신 아닌 거 좋아하는데 요즘은 그런게 너무 많지요. 전 여주의 감상이나 느낌도 좋아하거든요. 요즘 오토메게임들 여주가 너무 희미한데 그런거 별로 안좋아요. 여자 주인공 이잖아요? 그럼 주인공 서사로 가야죠. 그게 연애든 아니든. 그런 의미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하루카시리즈인데 이건 공략하기 애매하죠. 사실 마땅한 공략이 없길래 그걸로 하려고 했는데 PSP를 어떻게 캡쳐해서 올리냐가 문제더라구요. 그래서 관뒀습니다.


그냥 가장 최근 한 게임중에 예쁜 그림 선택한 것이나 강간미화가 심합니다. 주의하고 플레이해 주세요. 애초에 강간이라고 생각 안하는 것 같네요. 일본 특유랄까 한국에서도 그러는데 NO를 확실하게 하지 않은게 아니라 YES를 확실히 하지 않으면 무조건 강간이니 하면 안됩니다. 그런데 이렇게하면 다들 재미없다고 생각하나봐요. 미국에선 참 재밌게도 만드는데. 미국에서도 미연시가 나옵니다. 백합이랑 남성향 노멀 미연시가 많은데 그림체가 일본풍이라도 내용이 확실히 달라요. 해보시면 다릅니다. 



~게임 설명~ 

 발매일

2010년 12월 4일(PC판)

 제작사

Little Cheese

 장르

여성향 노멀 게임

 플랫폼

PC, IOS

 등급

18세 미만 구입 불가


AT 코드 http://blog.naver.com/tjdwls1221/220028910606

(AT코드는 일본어를 한글로 출력해주는 번역 프로그램으로 아랄트랜스 사용법은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하시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사이트 http://little-cheese.jp/black-gold/ 

패치 : 1.01 http://little-cheese.jp/support/data/Setup_blackgold_trial.zip

주의사항 : 

1. 현재 흑금 사이트 접속은 되는데 이용은 불가능합니다. 다운로드는 리틀치즈 공홈에서 가능합니다.

2. AT코드가 두개인데 이름수정버전 AT코드를 쓰지 않으면 이름이 이상하게 번역됩니다.



~줄거리~ 


고등학교 데뷔에 실패한 소녀 카타기리 카나데는 거의 일년동안 틀어 박혀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꿈속에서 누군가 "한번 밖에 나와 보지 않겠 느냐"고 설득했다. 그날부터 그녀를 둘러싼 세계는 변해 간다.



~인물 소개~ 


사이트가 문을 닫아서 목소리를 따오지 못했습니다. 이미지도 가져올 수 없어 애니메이션 이미지 가져왔습니다.


머리자르기 전 히키코모리 때 모습


머리를 자른 후 학교에 다닐 때 모습


카타기리 카나데 (片桐 奏)

성우 호시자키 이리아 (사쿠노 아이리)


키:155cm, 혈액형:A형, 생일:5월 20일, 별자리:황소 자리

좋아하는 것 : 독서, 수면, 망상

주인공. 

사람들 앞에 나서기 힘들어하는 얌전한 소녀. 모르는 사람과 이야기하면 긴장하고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고등학교 데뷔 실패 후 아예 학교를 빼먹고 만다.

성실한 성격이지만 약한 모습을 들키면 도망치는 버릇이 있다.

망상을 좋아해서 어렸을 때부터 꿈이 많았고 잠자는 걸 좋아해서 현실도피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 망상은 가끔 폭주하고 멈출 줄을 모른다.

어느 날 꿈 속에서 들린 목소리에 이끌려 히키코모리 생활에서 탈출하고자 노력하기 시작한다.



소노무라 이쿠토(園村 郁人)

성우 토오리 스가리(히노 사토시)


키:165cm, 혈액형:AB형, 생일:8월 3일, 별자리:사자 자리

좋아하는 것 : 누나 요리 바겐세일 텃밭 가꾸기

주인공의 의붓동생.

주인공과는 반대로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말한다. 말투는 건방지고 누나에게도 그렇게 대한다.

요리를 포함한 가사 전반에 능숙하다. 자주 누나에게 잔소리를 한다. 

키가 약간 작은 것이 컴플렉스


하스이 토모오미(蓮井 智臣)

성우 키지마 우타 (미즈시마 타카히로)

키:172cm, 혈액형:A형, 생일:1월 26일, 별자리:물병 자리

좋아하는 것 : 화초, 아로마, 여행

정체불명의 미용사. 주인공의 뒤를 따라가 공원에서 억지로 그녀의 머리를 자르는 바람에 그녀에게 변태 취급당하지만 본인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사람과 말할 때 전혀 엉뚱한 말을 한다거나 말을 전혀 듣지 않는 눈치다.

결과적으로 주인공이 히키코모리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한 인물.




스도우 유키오(須藤 透央)

성우 사키와레 스푼(토리우미 코스케)

키:168cm, 혈액형:O형, 생일:7월 1일, 별자리: 게 자리

좋아하는 것 : 귀걸이 수집, 불고기, 별자리 운세

과거 주인공이 좋아하던 상대지만 그가 헌팅해서 재회했을 때 전과 인상이 바뀌어서 주인공을 당황하게 하고 있다.

꽤 무리하게 말을 거는 편이라 주인공이 곤란해하기도. 그래도 보기와 달리 의외로 자상한 타입.


콘노 치히로(紺野 千紘)

성우 히라이 타츠야(히라카와 다이스케)

키:176cm, 혈액형:B형, 생일:2월 20일, 별자리는 물고기 자리

좋아하는 것 : 피아노, 과자, 동화

무섭다는 소문이 도는 국어 교사. 주인공의 담임 선생님. 항상 냉정한 편이라 말을 하는 일이 없다.

교사로서 열심히 지도하고는 있지만 담담한 말투는 위압감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공부가 뒤쳐진 주인공때문에 방과후 지도실에 남아서 공부를 봐주거나 잘 돌봐주려 한다.




시라키 코토코(白木 琴子)

성우 호시카와 미루쿠(하라다 히토미)

얌전한 주인공과 잘 어울리지만 가끔씩 한껏 웃으며 폭언(본인은 전혀 모르는듯 하지만)을 서슴치 않는다. 전혀 웃긴 일이 아닌데 낄낄거리며 웃기도 한다. 속은 아마 시커멀듯.



코미네 타츠키(小峰 竜樹)

성우 이시카와 유우스케(테라시마 타쿠마)

수다스럽고 주인공을 자주 놀리는 학급친구. 주인공은 불편하다고 생각하지만 언제나 친근히대한다. 반의 분위기 메이커. 코토코와 앙숙처럼 보이지만 항상 같이 다녀서 사이가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없다. 즉흥적으로 행동하거나 말을 해서 따끔한 맛을 보는 일도 자주 있다.




~관련 상품~ 


저는 이 게임 되게 재미없게해서 관련 상품 구매할 생각이 없는데 계실지도 모르니 일단 짧게 설명만 할게요.




미연시하면 빼놓을 수 없는 드라마 CD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차례대로 1편 2편 자켓이구요 루트에 따라 1편 2편으로 나눈 것 같습니다.

1편은 보시다시피 이쿠토랑 유키오고 2편은 보시다시피 치히로랑 토모오미입니다. 


음악 CD도 있습니다. 

제목 : 흑과 금 열지 않는 열쇠.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누구든지 다다를 수 있는 하늘에서~

2011년9월16일에 발매되었고 아직도 판매하네요.




그리고 애니만 있는 줄 알았는데 만화가 있더라구요. 누구 루트인지는 모르겠는데 검색해보니 어느분이 한페이지 올려두신 것에 코토코 네코미미가 나와서 좋았습니다. 아마 학예외날 그 페이진가봐요. 

제목은 흑과 금의 열리지않는 열쇠~금단의 문~ 인데 아마 금단의 문이라는 걸 봐서 이쿠토 루트 아닌가 싶습니다.



이건 공식 비쥬얼 팬북인데 절판됐는지 파는 곳이 없네요. 안에 일러스트랑 SS(숏스토리 소설) 포스터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구하시려면 좀 힘드실 것 같아요.

제목은 흑과 금의 열리지않는 열쇠 공식 비쥬얼 팬북~웅성웅성~




그리고 애니메이션이 있는데요 1편 2편으로 나누어져 있고 이쿠토 루트로 알고있는데 스토리가 오리지널 스토리라고합니다. 만화책 루트 따라가는건지. 보시다시피 작화가 뭐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이 게임의 유일한 장점인 반짝반짝이 사라졌어요.


저도 제가 왜 이걸 선택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이걸 택했으니 같이 시작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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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투바크